2006년 06월 18일
안습의 오코노미야키

밀가루를 써야 겠는데 면을 먹기는 싫고해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전부쳐 먹기에는 감자도 호박도 뭐도 없길레 취향이 안맞아서 꿩대신 닭이라고 할까나…. 재료는 그냥 있는거 적당히 쓰면 끝이다.

밀가루+올리브오일 조금+소금+물로 휘젓다가 양배추를 투입해서 마무리하면 반죽 끝.

그대로 팬에 두텁게 구워 주면 된다. 빈대떡처럼 얇게 구우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 기름 넉넉히 치고 바삭하게 굽는게 좋다. 뒤집는건 한번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여기에 파래김, 마요네즈, 가다랭이포를 뿌려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소스는 시판용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쓰던가 우스타 소스로 만들면 된다.

앗! 어익후!
파래김은 당연히 없는거고, 우스타 소스가 다 떨어졌네? 우아앙-. 얼레, 가다랭이도 포가 아니라 가루네! 얼레 마요네즈는 스위트 마요네즈만 병에 들어 있는 거고 노멀 마요네즈는 봉지에 들어 있는 거잖아. 예쁘게 짤 수 없는건 둘다 같으니 그렇다 치고 이거 남으면 버려야 되잖아. 우아, 잠시 마요네즈 맛을 보고 결정할까? 흠, 노멀치고는 괜찮은 편이네 그냥 가쓰오부시 뿌리고 마요네즈 발라서 먹으면 되겠다.

그래서 가다랭이 가루뿌리고 마요네즈 올려서 숟가락으로 고르게 발라주기 직전의 안습의 상황. 껄껄껄!
# by | 2006/06/18 19:42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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